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열어갑니다
교육공간민들레와 오디세이민들레
교육에 대한 고민과 방향을 나누는 민들레출판사를 향해 대안학교를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잦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역할은 아닐 수 있어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1999년 어느 날 “진짜 공부가 하고 싶어요!”라며 출판사를 찾아온 청소년이 있었는데, 그의 요구를 받아 '학교 밖 학습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이름을 <민들레사랑방>이라 붙이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1년제 커리큘럼의 ‘전환교육과정’ ‘진로탐색교육과정’의 <공간민들레>로 진화했습니다. 그리하여 2025년 현재,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학교 밖 대안교육기관인 <교육공간민들레>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경험은 일반고 1학년을 위한 <오디세이학교>로 이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질문하고 궁리하고
고민하고 기록합니다
도서출판 민들레 그리고 교육지 <민들레>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열어가는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1997년 학교를 넘어선 교육을 상상하고 이를 실천하는 교육운동을 위해 출판사를 만들었습니다. 첫 책으로 <학교를 넘어서>를 출간하면서, 우리 사회에 '탈학교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세우고 담론을 활성화하는 출간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1999년 1월에는 교육운동 매체로 <민들레> 잡지를 발행해, 새로운 흐름과 실천을 공유하는 매체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4년도부터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더욱 적합하도록, 특정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계간지로 전환해 발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기를 실천합니다
민들레 공부모임과 전국의 독자모임
교육을 중심 화두로, 세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학습커뮤니티 지원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텍스트를 가지고,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인간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교육은 무엇인지,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지, 새로운 시대 진단과 풀어야 할 문제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하기를 돕고 있습니다. 또 <민들레> 잡지가 던지는 문제의식과 논의를 받아 안고 함께 공부하는 모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 80여 곳에서 민들레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복과 존중을 돕는
상담을 실행합니다
대화로 열어가는 상담실, 대화의 힘
30년 가까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지금의 교육 환경 안에서 낙오됐거나 실패했다고 자기를 인식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민들레에서 힘을 내고 길을 찾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움직이게 했는지, 관찰하고 분석하고 정리하면서, 그 원동력은 '대화의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정리해, 본격 상담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민들레에 소속되지 않아도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민들레다운’ 만남과 상담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흔히 학습컨설팅 진로컨설팅 관계컨설팅으로 불리는 상담도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