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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81호] 뇌와 교육

표지 이야기_뇌와 소통하기


우리 뇌에는 100억 개 가까운 신경세포가 있다지요.
그 세포들마다 수천 개의 돌기들이 뻗어 있어
다른 신경세포와 끊임없이 뭔가를 주고받는 덕분에
우리가 생각도 하고 누군가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답니다.
뇌가 작동하는 원리가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와 닮은 듯합니다.
이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그물망으로 구성되어 있어
우리가 홀로 뭔가를 해내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끊임없이 서로 뭔가를 주고받으면서 함께
진화의 계단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숙한 뇌는 신경세포들 간에 소통이 잘 되는 뇌이듯이
성숙한 사회는 공감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사회이겠지요.
머리 좋아지는 비법이 아니라 우리가 좀더
성숙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뇌를 공부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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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야기  | 뇌와 소통하기
엮은이의 말  | 인간으로 성장한다는 것_김경옥
마주보기  | 누가 더 개자식인가_뒤뜰
               |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는 안간힘과 교감하기_성태숙


기획  |  뇌와 교육


뇌는 굳지 않는다_이철국
십대의 충동적 행동, 뇌과학은 이렇게 말한다_이찬승
뇌를 잘 쓴다는 것은_박문호
열정과 신뢰를 먹고 자라는 뇌_게릴트 휘터


민들레 단상  |  뿌리내림에 대하여_현병호
통념 깨기  | 좋은 선생도 없고 선생 운도 없는 여러분_우치다 타츠루
세계의 대안교육  |  삶으로 배우는 슈마허 칼리지_하태욱
유유자적  |  무중력학 개론_이충한
| 스물아홉 살의 서울 생존기_최민유
논단  |  사회문화적 사이보그인 나_ 박동섭
대안교육 이야기  |  학교를 떠나면서_양희창
공부뒤집기  |  비정규직 문제, 어떻게 풀까_이한
교육풍향계  |  학생들의 통쾌한 반란에 동참해주시길_최훈민
        |  대안교육에 대한 주류 언론의 불편한 속내_장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