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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48호] 아이들이 말하는 대안학교 외

엮은이의 말

또 한 차례 수능광풍이 지나갔습니다.
시험일을 앞두고 63빌딩 옥상에서는
‘수능대박’ 풍선을 날리고 법석을 떨었지만,
며칠 뒤 또 어느 옥상에서는
쪽박 찬 수험생이 아래를 내려다보며
끝 모를 한숨을 쉬었을 것입니다.
나이 열아홉에 말이지요.
그런데 과연 대박을 터뜨린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쪽박 찬 아이들은 또 어떤 인생을 살아갈까요?
어떻게 사는 것이 진짜 잘 사는 것인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볼 기회를 가졌다면 저 아이들도
수능도박에 인생을 걸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안학교 졸업생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가장 먼저 졸업했던 한 친구는 이미 대학까지 졸업하고서
자신이 다녔던 대안학교의 교사가 되었습니다.
대안학교를 나온 아이들은 뭔가 다를까? 다르다면 뭐가 다를까?
저마다 다른 아이들이 저마다 다른 대안학교를 다니면서
깨우치고 배운 것들이 무엇인지를 들려줍니다.
우리가 찾는 대안이 무엇이었는지를 증언합니다.
그리고 그들 뒤로 어른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대안을 만들어가는 일에 서툴긴 했지만
진정으로 아이들을 만나면서 함께 성장한 이들이.

세밑, 대안 찾기에 여념이 없는 분들에게
이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모 일기
어른들은 학벌주의, 아이들은 레벨주의 | 이남수

_전쟁입니다. 아이는 컴퓨터 게임 속에서
엄마는 그런 아이와 날마다 전쟁이랍니다.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와 휴전이 아닌
진짜 평화협정을 맺고 싶지 않으신가요?


기획 | 아이들이 말하는 대안학교
대안학교를 나온 아이들이 들려주는
학교의 속이야기와 자기를 찾아가는 여행담이
흥미진진, 가슴 찡하게 이어집니다.


_이우고등학교 4학년을 졸업하며 | 정지윤
_대안학교 졸업생, 대안학교 교사로 서다 | 이은희
_너, 양아치였구나? | 최진영
_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 한나

민들레 단상
몰입과 배움 | 현병호

교육과 심리
_‘하고 싶다’는 마음은 어떻게 생겨날까? | 조영은
_아이들은 왜 서로 다를까요? | 이신영

교사 일기
선생님, 권력 남용하고 계시지 않나요? | 김종휘

지상강좌
_우리 모두 버그가 되자 | 김상봉
_학교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이룬 것들 | 존 테일러 개토
_개토에게서 듣는다 | 인터뷰어·현병호

절기와 교육(5)
자연의 빛, 내 안의 빛깔 | 김희동

열린 마당
한미FTA, 과연 누가 행복할까? | 이유진

내 마음을 움직인 책
서툴지만 몸과 마음으로 익힌 정직한 글 | 김지은

소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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