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볼이 얼얼한 겨울바람 속에도 민들레가 피었습니다.
이번 호에는 태어나서 인터넷 없는 세상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인
'디지털 원주민'들을 이해하고 미래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글들을 담아보았어요.
"미래가 이렇게 달라지고 있다니!" 하며 무얼 준비해야 하나 조급해하기보다,
이들과 함께 배우는 자로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민들레 115호는 2월 셋째 주쯤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스운 겨울 나세요!
척박한 땅에 희망의 싹을 틔운 대안교육운동 20년 즈음해
그간의 교육적 실천들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앞으로의 비전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공교육, 대안교육을 막론하고 교육의 본질을 다시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립니다.
* 공부 모임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꾸준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민들레에서 씨앗을 틔워 어느덧 활동 4년차에 접어든 사이랩에서 새 멤버를 모집합니다. 이번에 사이랩은 청년갭이어를 함께 연구하고 실천해나갈 청년을 초대하려고 해요. 이번에 모집된 연구원들과는 1년 내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고 실험하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뭘까?"
"내가 잘하는 것이 뭘까?"
우리나라에서 사는 청년이 라면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질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이랩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갈 청년을 기다립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세상과 연결되기 위한 갭이어를 보내고자 하는 청년들, 나를 더 잘 표현하고 잘 소통하고 잘 거절하는 법을 익히고 싶은 청년들, 소모임으로 자신의 틈새시간을 즐겁고 알차게 채우고 싶은 청년들, 함께 사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필요한 갭이어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청년들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소개자료: http://bit.ly/사이랩연구원활동소개
+ 사이랩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
사이랩 소개를 더 자세하게 듣고 싶은 사람을 3명 이상 모은 뒤 페이스북이나 메일로 연락 주시면, 여러분이 가능한 시간에 맞춰 사이랩 설명회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마음껏 토론하고 궁금한 점도 물어보세요! 관심 있을 만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 신청링크: http://bit.ly/사이랩연구원신청링크
- 신청서 제출 기간: 1월 24일 ~ 2월 11일
- 개별 인터뷰 기간: 2월 8일 ~ 2월 14일
- 연구원 확정 및 활동 시작: 2월 19일
☞ 문의: betweenlab@gmail.com 010-3012-1885
자녀를 둔 여성들을 위한 '치유하는 글쓰기' 과정입니다.
객관적이고 성찰적인 글쓰기를 통해 자신 안의 상처를 깊이 들여다보고,
잊고 있던 자신의 가능성과 힘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다짐과 계획을 세우는 새해,
글쓰기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보듬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수강 신청
https://goo.gl/forms/wwnTCD8TARDLDsNa2
수업 커리큘럼 (집단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회기 | 마음열기 - 나를 소개합니다 별칭 짓기, 자기 소개하기, 글쓰기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서약서 작성
|
2회기
| 과거 돌아보기 1 - 나의 연대기 생애선을 이용하여 내 삶의 징검다리 찾기, 나의 연대기 시로 쓰기 |
3회기
| 과거 돌아보기 2 - 만나고 싶은 한 사람 보내지 않는 편지 쓰기 및 빈 의자 기법을 이용한 감정 정리 |
4회기
| 지금, 여기 1 - 가족을 찾아서 가족 조각 후 가족자화상을 주제로 글쓰기 |
5회기
| 지금, 여기 2 - 내 안의 아이에게 내 안의 상처 입은 내면아이에게 말 걸고 위로편지 쓰기 |
6회기
| 지금, 여기 3 - 내 밖의 아이에게 자녀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책,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읽고 텍스트에 대한 질문지 작성 후 아이 입장에서 감상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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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기
| 지금, 여기 4 - 일곱 개의 관문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7가지를 적고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하나씩 버리기 |
8회기 | 미래 힐끗 보기 1 - 내가 주인공이다 나의 소원 점검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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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기
| 미래 힐끗 보기 2 - 어느 멋진 날 나의 소원이 이루어진 미래의 어느 날에 대한 일기 쓰기 또는 셀프 인터뷰 |
10회기
| 미래 힐끗 보기 3 - 내 장례식에서 생긴 일 자신의 장례식 장면을 상상해보고 그곳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 쓰기 |
11회기
| 다시 지금, 여기 - 내 마음의 보석상자 대상을 정하고 상자를 하나 마련한 후 그에게 주고 싶은 것들 (물건, 글, 감정 등)로 채우기 |
12회기
| 새로운 시작 - 내 영혼의 집 한 채 내가 언제든 가서 쉴 수 있는 내면의 공간 설계하고 그곳에서 만난 현자와 이야기 나누기. 집단원들에게 감사함 전하기 |
수강 신청
또 한 번의 '새로움'을 준비하는 겨울방학. 아이들을 좀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 교육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픈 부모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신청 https://goo.gl/forms/TbVFUbv67YVCaoiE3
어린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사회입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 만남과 교류의 자리는 더욱 귀해지지요.
초등 연령대의 홈스쿨러 부모들이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다른 길을 선택을 한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더 즐거울 수 있도록
서로의 고민과 정보를 편하게 나누는 자리에서 반갑게 만나요!
2018년 1월 8일 (월) 오후 2시 민들레출판사(서울 성북구)
* 장소 여건 상 반드시 사전신청 해주세요.
*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것 환영입니다.
<길을 찾는 선생님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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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만) 배움이 있는가!"
1999년, 공고한 학교 신화에 질문을 던진 격월간 <민들레>를 읽고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그들 스스로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만들며 '민들레 사랑방'이 시작되었습니다.
19여 년이 지난 지금은 '공간민들레'라는 이름으로 탈학교 청소년과 홈스쿨러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 서울시교육청 고교 자유학년제인 오디세이학교를 운영하며 공교육 청소년들도 함께 배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긴 여정에는 언제나 '인간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길잡이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고민과 작은 실천을 나누고자 마련한 공부 자리에 어려운 교육 현실 속에서도 길을 찾는 교사들을 초대합니다. 부디! 쉼과 재충전의 시간 되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
참가 신청 - http://bit.ly/mindle_study
격월간 민들레와 하자센터가 함께 준비한 11월 특강입니다.
더 열심히, 더 잘해내라고 아이들을 채근하기 전에
경쟁과 불안과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주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미래세대를 위한 선물 꾸러미"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낙엽길 따라 나들이 오세요.
참가신청 : https://goo.gl/forms/HOneJooJ2PgzyWsm1
볕 좋고 바람 좋은 가을, 113호 소식 전해드립니다~
사회적으로 '젠더 이슈'가 뜨거운 요즘이죠.
이번 민들레에서는 '젠더 감수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을 남/여 두 갈래로 나누는 간단하고 익숙한 사고 속에서
개개인의 고유한 성격이나 장점, 특징들이 너무 쉽게 무시되고 생략되고 있진 않은가 싶어요.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
먼저 자신이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긴긴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민들레 113호는 10월 둘째주쯤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른 추석 인사 전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