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격월간 민들레 통권 120호 [ 부모, 교육주체로 서다]

이번 호 특집 기획은 "부모, 교육주체로 서다"입니다.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20년 전 현병호 발행인은 부모들이 변해야 교육이 바뀐다, 하는 생각으로 부모들이 공부하며 읽을 수 있는 잡지를 만들고자 민들레를 창간했다고 합니다.
그간의 우리 교육은 사실 국가가 주체였고, (국가를 대행하는) 교사가 그 주체였다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은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피동적인 객체로서 존재해왔지요. 학교 민주주의, 학생 자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근래에는 '교육 3주체'라는 이름으로 그 안에 '부모'의 자리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교육을 촉진하는 주체로서 '부모'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본디 적극적인 부모의 참여가 그 동력이었던 공동육아, 대안학교 등에서도 '정말 필요한' 부모의 주체성은 어떤 것인지 돌아볼 필요도 있지 싶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교육에 관심을 갖는 '시민으로서의 교육주체'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들레 120호를 세상에 내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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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스무 해를 꽉 채운 민들레, 한 발씩 성실하게 디뎌온 그 발자국이 스스로 대견하기도, 혹은 아쉽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번 호는 특히 애정을 담아 읽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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