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특집 기획은 “홈스쿨링, 언스쿨링, 소셜스쿨링”입니다. 90년대 말, 대안교육운동과 함께 태동한 홈스쿨링은 어디쯤 와 있을까요.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불거지며 홈스쿨링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학교를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공교육을 벗어나면 모든 관계와 배움이 끊어지는 고충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홈스쿨러들이 학교 밖에서 어떻게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홈스쿨링이 하나의 ‘교육제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늠해봅니다.
‘홈’과 ‘스쿨’ 안에 머무는 교육을 넘어 새로운 배움의 길을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백스물다섯 번째 민들레를 여러분 곁으로 보냅니다.
민들레 125호(9-10월) 신간 소식 알려드립니다!
이번 호 특집 기획은 “홈스쿨링, 언스쿨링, 소셜스쿨링”입니다. 90년대 말, 대안교육운동과 함께 태동한 홈스쿨링은 어디쯤 와 있을까요.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불거지며 홈스쿨링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학교를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공교육을 벗어나면 모든 관계와 배움이 끊어지는 고충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홈스쿨러들이 학교 밖에서 어떻게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홈스쿨링이 하나의 ‘교육제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늠해봅니다.
‘홈’과 ‘스쿨’ 안에 머무는 교육을 넘어 새로운 배움의 길을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백스물다섯 번째 민들레를 여러분 곁으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