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민들레는 1997년 시작해 현재 2022년 11월 말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꾸준히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앞으로의 실천과 도전을 고민하며, 민들레의 틀과 활동방식을 점검하고 새롭게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에 총회를 개최해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부디 바쁘신 중에도 참가하셔서 함께 총의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언제 : 2022년 12월 27일 오후 5시 30분
어디서 : 오디세이민들레 교실
의제 : 1. 비영리민간단체 민들레의 대표 변경 2. 사업 목적과 내용 재정립
경쟁교육 속의 부정적인 경험이 쌓여 '평가'는 우리에게 두려운 것으로 자리잡았지만
교육활동으로서 '평가'의 의미와 역할을 다시금 짚어보고자 합니다.
공교육 속에서 평가제도 개선의 움직임, 배움을 추동하는 긍정적인 평가의 사례도 들여다보았습니다.
더 배우고 싶게 만드는 평가, 인간의 성장을 돕는 평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최근 급부상한 MZ세대는 1980년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M 또는 Y세대)와 2010년 초반에 태어난 Z세대까지 20여 년을 아우르는 신개념 신세대입니다. 2021년 기준 1600여 만 명으로 총인구의 32.5퍼센트를 차지하는 이들을 한 세대로 묶게 된 배경을 짚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유행하듯 회자되는 MZ세대론을 가십으로만 넘길 수 없는 까닭은 MZ세대라는 용어가 ‘청년 세대’와 섞이며 정치적 갈등뿐 아니라 불평등, 양극화 문제와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이번 호 기획은 ‘카더라’ 하는 MZ세대론의 실체와 그 양상을 살펴보는 데서 시작해, 청년 세대 안에서 양극화되고 있는 불평등, 청소년들의 진로, N수생이 급증하는 현상에 관한 분석으로까지 이어집니다. 백 세 시대를 살아갈 젊은 세대가 꿈꾸는 미래, 우리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_ 민들레 142호 엮은이의 말 중에서
지금껏 민들레가 펴낸 것과는 좀 다른 형식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안내에 따라 독자 스스로 질문을 채워나가는 워크북입니다. 이 책을 출간하기로 한 것은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이 가까이 있는 어른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서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성장 과정을 돕기 위해 2018년부터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라는 9주차 부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스웨덴과 캐나다 매니토바대학의 조안 듀랜트 박사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개발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양육법은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아동을 존중하면서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비폭력적인 양육 방식을 제안합니다.
출간을 기념해 아동권리에 기반한 비폭력 양육법을 알리고자 전국 콘퍼런스를 엽니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기반으로 양육자들이 아이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을 듣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사전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민들레 141호(2022년 5-6월)가 발행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너무 많이 봐서, 책을 안 읽어서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요. 모든 학습의 토대라며 문해력을 강조하는 책과 학원 정보도 쏟아집니다. 요즘 아이들이 정말 그런지,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문해력이란 무엇인지 되물어보았으면 합니다. 문해력을 둘러싼 논란에서 과연 어른들은 자유로운가 하는 질문도 함께 던지면서요.
_ 엮은이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