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민들레
이십여 년 전, 출판사 한 켠 소파에 앉아
어른들 뒷모습을 보며 배우고 자란 청소년들이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탈학교생’이라 부르던 이들이 어느새 스무 명, 서른 명으로 늘어나출판사 공간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져 이들을 위한 작은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여 '민들레사랑방', 공간민들레의 전신입니다. 그리고 몇 해가 흐른 뒤 사랑방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머물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습니다.
본격적인 학습과 경험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사랑방에 안방까지 갖춘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생겨났습니다.
이름을 ‘공간민들레’라 붙였습니다.
굳이 대안학교가 아니라 ‘공간’이라 부르는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꽉 짜인 시간표가 있고, 담당 교사가 있는 학교 형식을 띠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런 필요에 의해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고, 아이나 어른들은 이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필요하면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소모임을 제안해 주체적인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 그 문은 항상 열려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언제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이젠 다른 세상을 보고 싶어요” 하면 그때가 그의 새로운 출발점임을 인정하고 그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합니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1년 단위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으면 일 년 동안 공간민들레에서 지내게 되는 거죠.
또한 공간민들레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어른들도 회원으로 가입하면 공간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고, 소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민들레를 오가는 이들이 서로를 통해 배우면서 삶의 힘을 키워가기를 바랍니다.
이십여 년 전, 출판사 한 켠 소파에 앉아
어른들 뒷모습을 보며 배우고 자란 청소년들이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탈학교생’이라 부르던 이들이 어느새 스무 명, 서른 명으로 늘어나출판사 공간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져 이들을 위한 작은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여 '민들레사랑방', 공간민들레의 전신입니다. 그리고 몇 해가 흐른 뒤 사랑방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머물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습니다.
본격적인 학습과 경험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사랑방에 안방까지 갖춘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생겨났습니다.
이름을 ‘공간민들레’라 붙였습니다.
굳이 대안학교가 아니라 ‘공간’이라 부르는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꽉 짜인 시간표가 있고, 담당 교사가 있는 학교 형식을 띠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런 필요에 의해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있고,
아이나 어른들은 이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필요하면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소모임을 제안해 주체적인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 그 문은 항상 열려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언제나 드나들 수 있습니다.
“이젠 다른 세상을 보고 싶어요” 하면 그때가 그의 새로운 출발점임을 인정하고 그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합니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1년 단위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으면 일 년 동안 공간민들레에서 지내게 되는 거죠.
또한 공간민들레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어른들도 회원으로 가입하면 공간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고, 소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민들레를 오가는 이들이 서로를 통해 배우면서 삶의 힘을 키워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