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994년부터 운영해 온 독서교육 전문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독해력 향상을 지도하기 위한 수업 방안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하였습니다. 중고등부 독서지도에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1강 들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1강 수강료 : 자료비, 접수비 포함 5만원)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oiaC7H4qUi4dSESRA
- 14기 종강 후기 -
수업이 끝나서 아쉬워요. ㅠㅠ 깊은 고민과 지혜를 담은 다양한 글들을 읽으면서 설레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지적 자극을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편안하고 느긋한 진행속에 풀어주시던 배경지식들, 시대에 대한 유감과 걱정을 듣는 것도 저에게는 기쁨이 되고 위로가 되었어요... 언젠가 또 뵙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함께 공부했던 선생님들도 이제 못만나니 아쉽네요~ 혹시 제가 전업하게 되면 찾아뵐게요~ ^^
모두 건강하시고 오늘 마지막 문제에서처럼 '섬세의 정신'과 함께 하실 수 있기를요 ^^;;; - 안수*
우리 몸의 근력을 키우는것이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 것처럼 독해 근력을 키우는 것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이번 수업을 하며 사전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어휘와 문장이 여러가지 의미가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깊게 넓게 세밀히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침묵 속에서 강의하시느라 힘드셨죠~ㅠㅠ 예습을 열심히 했으면 대답을 많이 했을텐데 죄송해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조해*
이 연수를 듣고 글을 읽는 태도가 좀 달라졌습니다. 후루룩 읽어 치우던 습관이 줄어들고 천천히,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고, 문단과 문단을 엮어가며 읽게 되었습니다. 독해력을 키우려면 많은 글을 읽는 것보다 깊게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과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도 잘 새겼습니다. 나눠 주신 '개념으로 세계 읽기1'도 꾸준히 읽으며 독해 근력을 키워야겠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섬세의 정신'을 놓아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깊이, 와닿았습니다. 8주 동안 강의해 주신 원장님, 함께 공부한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황영*
개념의 확실한 정리, 저부터 많이 배우고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해오름 연수 내용은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여러번 찾아보게 돼요. 이번 배움도 복습하며 부족했던 부분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박형만 선생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배움 함께 한 도반들도 감사합니다! - 공지*
처음 하는 줌 수업이고 역량이 부족하여 많이 헤맸지만 8회차가 진행되는 동안 정말 알고 배우고 깨닫게 된 것이 많습니다. 오늘 강의도 자료 보내주시면 복습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께서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새로운 봄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유*
마지막 수업 꼭 참석하려고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제 수준보다 훨씬 수준높은 강의를 겁도없이 신청해서 강의 들을 때마다 어려웠지만!! 많은 공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애쓰셨어요~~ - 윤혜원
<겨울방학 청소년 #여행학교 feat. 10월 얼리버드>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ttps://youtu.be/rKRXOrgurn4
"#라오스, #필리핀, #동유럽 여행 수기를 보았다.
아이들이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보면서 공감하며 뭉클함을 느끼고 눈가가 촉촉해지기를 반복했다.
많은 친구들이 겨울방학 청소년 여행학교를 갔으면 좋겠다. 가서 더 넓은 세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방은수 공감사업본부 코디네이터
*청소년 시절, 라오스 여행학교와 태국 여행학교를 참여하고 공감만세 입사가 꿈이 된 청년. 관광학과를 진학하여 졸업을 앞두고 공감만세에 입사한 청년
“여행을 통해 현지인의 생활을 경험하고, 직접 이야기도 나누면서 나와 또 다른 삶을 이해하고 배우는 여행이었습니다. 아이와 이따금 필리핀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 필리핀 여행학교 참가자 박*은 어머니
📌 여행학교 특전
1. 여행 전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및 오리엔테이션
2.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여행학교 교육 이수 증명서’ 발급
3. 진로탐색 후속 지원(진로탐색 특강, 인턴십 프로그램)
4. 여행학교 수기 및 활동보고서 작성 지원
5. 국제NGO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
📌 여행학교 프로그램
1. 일본, 선입견을 넘어 공존으로(오사카, 교토, 히로시마)
· 한일 간의 역사적 사실과 문화교류 흔적을 찾아갑니다. 한일 미래 관계를 상상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시도를 만납니다.
- 참가비 : 280만 원 → 260만 원(10월 31일까지 예약 시)
2. 편견을 넘어 가슴뛰는 필리핀(루손섬, 이푸가오)
· 루손섬 이푸가오족의 삶과 역사, 문화를 만납니다. 나아가 편견을 넘어 그들과 친구가 되는 여행을 합니다.
- 참가비 : 220만 원 → 200만 원(10월 31일까지 예약 시)
3. 라오스, 세계 속의 어울림, We are the Laos(비엔티안, 방비엥)
·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인 다양한 국적의 자원봉사자와 소통합니다. 나아가 더 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봅니다.
- 참가비 : 240만 원 → 220만 원(10월 31일까지 예약 시)
📌 문의 : (주)#공감만세 여행사업팀 이두희 팀장 070-4351-4421
#공정여행 #공정관광
중·고등대안학교 더불어가는배움터길
2024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안내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이하 배움터길)은 2006년 경기도 의왕에 문을 연 중고등대안학교입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5개 학년의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움터길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우애와 환대가 넘치는 학생문화를 만들어나가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는 학교입니다.
배움터길에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함께 새로운 희망을 열어나갈 신편입생을 기다립니다.
1. 모집 대상
작은나무(중1) : 현재 초등6학년, 2024년 봄학기 신입
가온나무(중2) : 현재 중등1학년, 2024년 봄학기 편입
큰나무(중3) : 현재 중등2학년, 2024년 봄학기 편입
솔숲(고1) : 현재 중등3학년, 2024년 봄학기 편입
2. 알려드립니다!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은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5년제 중고등대안학교(중1~고2)입니다.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고 있으며 기숙사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별도의 지원 자격은 없으나, 해당 학년의 나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편입전형은 교사와의 사전 상담 후 지원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편입전형의 경우에는 통합교육전형을 하지 않습니다.
제출하신 서류는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배움터길 학생은 사교육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3. 전형 일정
*서류 전형
원서 접수 : 2023년 9월 27일(수) ~ 10월 27일(금) 오후 5시까지
원서 양식은 학교 홈페이지(링크)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서류전형 결과 발표 : 2023년 10월 31일(화) 학교 홈페이지 공지
*면접 전형
학생 예비학교 : 2023년 11월 4일(토) 오전 (실비 1만원)
학부모와의 만남 : 2023년 11월 4일(토) 오후
※ 접수 마감 후 지원 상황에 따라 세부 일정을 정해 개별 안내해드립니다.
※ 지원자가 많을 경우 일요일(11월 5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리 주말 일정을 비워두시기 바랍니다.
※ 가정별 만남 시간은 한 번 공지되면 조정이 어렵습니다. 미리 일정을 비워두시기를 바랍니다.
※ 결과 발표 : 2023년 11월 6일(월). 학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안내
*입학 등록기간 : 2023년 11월 6일(월) ~ 11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
*최종 결과 발표 : 2023년 11월 28일(화) 오전 10시. 학교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안내
4. 제출 서류 및 접수 방법
*제출 서류
입학원서 1부(학생 작성), 학부모 자기소개서 1부(부모 각자 작성), 추천서 1부(지원자를 6개월 이상 만나온 분)
입학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신 후 아래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학생의 경우 반드시 자필로 지원서를 작성하고 스캔(사진)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학부모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기 전에 함께 첨부한 통합교육 안내문 및 공동체안내문, 교육과정자료집을 꼭 읽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학생 추천서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원서 접수 기간 내에 추천인이 직접 아래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보내실 곳
메일 :: welcome@thegil.org
http://www.thegil.org/2014/bbs/board.php?bo_table=B12&wr_id=4192*문의
전화 :: 031-421-3779 l 교사 정형철(아하) : 010-9218-1478 l 교사 신재성(구라) : 010-2445-2812
주소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오리나무1길 43 (지번 주소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823-3)
홈페이지 :: www.thegil.org
독서교육 전문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오는 11월 14일, 초등 고학년 글쓰기 지도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줌 수업을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UvN2LgQWbXdkh1Yk6
* 수업 후기 보러 가기 : http://heorum.com/zbxe/grownup_SpecialLecture_board
- 4기 종강 후기 -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아도 혼자 시도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어요.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글을 쓰고 나누며 삶을 가꾸는 글쓰기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삶이 묻어난 귀한 글을 나눠주신 선생님들 감사해요~
글쓰기와 다양한 분야의 수업안을 꼼꼼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신 신희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은*
글쓰기라는 표현의 통로가 사람답게 사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자신을 알아나가고, 치유하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 바로 사람답게 사는 것이니까요.
한 국가의 역사를 아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듯 나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통해 나를 아는 것이 더 나은 미래의 나, 그리고 나와 관계맺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데 좋은 방법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같이 수업 참여해주신 동료 선생님들과 신희진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인연이 닿아 또다시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최혜*
저는 이번 수업을 통해 다시 이오덕 샘의 책을 보며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고, 글은 쓰지 않으면 그대로 글만 멈추는 게 아니라 생각까지 굳어버리게 만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글쓰기는 정말 의식적으로라도 규칙적으로 써봐야 한다고 절감했어요. ㅜㅜ
시를 써본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순간 포착의 순간을 내 언어로 다시 써보는 경험이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해오름 수업은 저를 눌러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좀 더 겸손하게 좀 더 겸허하게 읽고 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박은*
배움이 제일 좋다고 느껴질 때는 제가 다시 어린아이가 되는것 같다고 느껴질때 입니다. 6주간 다시 어린이로 돌아간것 같아 좋았습니다. 연필과 지우개가 좋아 악필이지만 열심히 손 아파오는 기쁜 통증 느껴가며 글쓰기를 했던것 같습니다. 올바른 책읽기와 글쓰기는 죽을때까지도 온전하 깨우치지 못할것 같지만 온화한 열강해주신 신희진 선생님과 지혜가득한 선생님들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 안정*
고학년을 위한 글쓰기 수업이었지만 저에게 꼭 필요한 글쓰기 수업이었습니다. 관찰문도 서사도 그리고 논설과 미지막 시까지...어렸을 때 배운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새롭고 낯설게 느껴지던지요. 어떤 글은 쉽게 써지기도 또 어떤 글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제 안에 갇히지 않도록 다른 선생님들의 글을 보며 보다 넓고 깊게 그리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동안 배움을 통해 짧게라도 하루를 마감하는 글을 적어봐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늘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신희진 선생님 이번 수업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함께 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 박언*
수업을 듣다보면 지식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해서 좋았어요. 놓치고 있는 가치들을 상기시켜 주어요. (역사의 중요성, 삶. 일상의 소중함, 환경 등) 삶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과제들이 남지만 몰랐을 때보다 가득찬 느낌에 뿌듯합니다. 그동안 배운것을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글도 꾸준히 쓰고 더 나은 사람이 되서 아이에게 좋은 영향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늘 더 나눠주시려고 하고 꼼꼼하게 살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혜*
이오덕 선생님의 깨끗한 책이 책장에 꽂혀 있고, 글쓰기가 삶을 가꾼다는 말이 아름답게 느껴졌지만, 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6주간 신희진 선생님의 글쓰기 길을 따라가면서 저의 삶도 잘 가꾸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글쓰기와 함께 하는 독서의 미래도 기대가 되고요.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을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신희진 선생님, 도반 선생님들~ 언제나 건강하시고 웃음이 많은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또 뵈어요 ^^ - 문송*
시를 쓰면서 책장에 꽂혀있는 중3때 처음 산 김영랑의 시집을 꺼내 보았어요. 그때 부터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편지를 쓸때 마지막에 꼭 좋아하는 시를 썼던 기억도 나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의 삐삐에 내가 지은 시를 녹음했던 기억이 났어요. 시는 그때 이후 처음이라서 그 당시 기억이 많이 났어요. 그냥 쓰고 나니 그때 느낌이 시에서도 느껴졌어요.
글쓰기는 참 어려워요. 내성적인 저에게 저를 표현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잊고 있었어요.
또 알게 되었지만 매일 실천은 어렵겠지요. 작심삼일을 여러번 하기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요새 막내를 보면 듣고 말하기가 중요하다는 걸, 둘째를 보며 읽는 과정, 첫째를 보며 쓰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며 아이들과 이 과정을 잘 지나가고 싶은 간절함까지 가지게 되었어요. 그 배우는 과정을 신희진 선생님들과 다른 선생님과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뵈어요~^^ - 이현*
초등 아이들과 책을 읽고 난 후엔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요?
독서교육 전문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2023 초등 하브루타 독서토론 교사양성과정> 줌 수업 20기를 시작합니다.
초등 독서토론 수업, 하브루타 수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해오름 수업이 처음이신 분들은 1강 들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1강 수업료 : 자료비, 접수비 포함 5만원)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PzjG1zxQN9TpBBFD7
* 수업 후기 보기 : http://heorum.com/zbxe/board_aQMl89
- 14기 종강 후기 -
수업을 듣기 전에는 발문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반가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의가 계속 이어지면서 질문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계속 깨치게 되었고,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던 점은 실전으로 질문을 하고 토론 하면서 조금씩 제 질문의 내용이 계속 향상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저희 조 쌤들을 비롯해서 같이 수업했던 쌤들 전부 너무 좋으셔서 토론도 즐거웠고, 수업도 즐거웠습니다. 완전 신입이라 선생님들께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박형만 선생님 수업은 저에게 너무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거듭될수록 제 부족함이 계속 느껴져서 노력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 모소*
7번의 수업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올 여름의 메인테마는 夏브루타였던 것 같아요. 사실, 심화, 적용, 종합질문의 의미를 배우고 실제로 발문을 만들어보면서 독서지도가 엄청나게 심오한 작업이구나 생각했어요.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기소개서를 써보니 '공감하며 읽기'의 정수가 되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줄거리부터 인물의 심정까지 다 아우르고 있어야 가능한 작업이더라구요.
'생각그물 그리기' 과제도 책을 개괄하는 데 더없이 효과적이었어요. 매주 과제 벼락치기하느라 쫓기듯 7주를 보냈지만 하고 나니 모두 다 의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과제 제출 후 수업을 마치고 나면 뿌듯해지는 기분이 참 중독성이 있어요.
그래서 해오름 수업을 개미지옥이라 하나봐요~^^ 목소리 한 번 높이지 않으시고 선생님들의 열심을 끌어내신 박형만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최고였습니다. 박형만샘의 지적 깊이와 날카로운 통찰이 느껴질 때마다 큰 자극이 되었어요. 함께 교학상장의 시간을 보낸 가원샘, 소민샘, 은정샘, 은미샘, 혜영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시든 늘 잘~~ 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불닭볶음면처럼 고통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고 싶어질 때 다시 해오름의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성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 방연*
하브루타 수업을 들으며 정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중요 문장을 곱씹고 앞뒤 문맥을 연결해 살펴보는 과정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다시 찾아보는 '읽기 과정'이 놀랍고 재미있었습니다.
같은 글을 읽고도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의도와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질문하기'에 대해 좀더 많이 고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수업열기'에 늘 있었던 시읽기도 제게는 참 좋았습니다
다양한 생각열기는 수업의 흥미를 끌고 학습목표와 잘 연결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과제들을 통해 질문들이 다듬어지고 생각들이 확장될 때 하브루타의 진짜 매력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늘 차분하게 수업 이끌어주신 박형만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멋진 아이디어로 늘 저를 놀라게 하신 선생님들도 제게는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이은*
14년을 주부로 살다가 이제 일을 막 하다보니 정신이 없네요..^^;; 6살 아이 책을 읽어주는데 내 스스로에게 질문의 한계를 느꼈고 13살 아이와 소통하는데 제가 보는 관점과 생각의 한계점에 너무도 목말라 있던 찰나 해오름을 알게 되었어요.반가운 앎의 창구였죠. 얼마나 기뻤나 몰라요~^^
그러나 하면 할수록 제가 부족한게 많다는게 느끼니 이렇게 직면할때마다 솔직히 너무 챙피했답니다 ^^;; 제 생각을 모아 말로 표현하는거 책의 주제 의식을 찾는거 각 단계별 찾는거 그에 따른 발문 등. 그러나 같은 조원의 샘들이 참 감동적이었어요.많이 격려해주고 애써주시고 샘들의 발문과 답과 생각들을 들으며 아.이런거구나.아.이렇게도 쪼개여 볼 수 있구나.아.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모두들에게 진심 감사할따름이었죠..
끝으로 박형만 선생님께서는 차분하게 타인의 생각을 끝까지, 놓치는거 없이 들어주심에 놀랬고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그리고 책을 접근하는 방식과 마음 그리고 그안의 깨달음이 제겐 큰 울림이었어요. 저도 모두모두 기억하고 싶고 닮고 싶은 부분이죠. 이런 시간을 기억할 수 있음에 모두에게 감사해요..^^ - 장혜*
퇴사 후 정리도 할 겸 어린이 책에 관해 배우고 싶어서 들었던 강의인데 생각보다 너무 유익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제껏 너무 감상에만 치중했던 독서를 한 것 같아 반성도 듭니다. 질문의 방향성을 어떻게 정할지, 이야기에 깔린 시대적 배경은 어떤지 등 이 수업을 통해 책읽기의 기본기를 이제서야 배운 것 같아요. 문장의 의미를 재해석 하며 토론하는 시간도 재미있었어요. 너무 뿌듯했던 수업이었고, 해오름의 다양한 강의들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모두 또 뵙기를 바랍니다 ^^ - 김가*
초등 통합독서논술 수업에서 알게 된 하브루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적절한 발문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지만 고민을 한다는 건 방법을 찾아갈 길이 보이는거라 생각됩니다.
독서의 의미가 새롭게 정의 된 수업이었습니다. 언제가 아이들과 함께 할 꿈을 품은 예비교사로서 학문적 지식과 인식 함양의 중요성이 책임감의 무게로 다가옵니다.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지식과 지혜 열심히 되돌아 보고 스스로 답해보겠습니다. 또 다른 궁금증이 일면 다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신 도반님들. 연희샘의 문장처럼 기쁨과 슬픔이 조화로운 삶을 살다 기쁨의 한 조각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 강은*
성미산학교는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추구하며 2004년 설립한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성미산학교는 기후위기와 재난 시대에 생태적 감수성과 지혜를 가지고 응답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마을 기반으로 다양한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중-포중 5-5-2년의 12학년제 학교이며 장애-비장애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체성과 지향성을 가진 존재들과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맺는 통합교육을 실현하고, 사회 이슈에 참여하여 시민적 공공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성미산학교 2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배움의 공동체와 미래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할 교장 선생님을 모시고자 합니다.
1. 교장 자격요건
- 대안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학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람
- 성미산학교의 설립 이념을 깊이 이해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
- 교육자로서의 자질과 높은 행정 능력이 있는 사람
-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
2. 교장 임기
- 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중임할 수 있음
3. 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기간 : 2023년 10월 5일(목) – 11월 5일(일)
4. 등록 서류 (자유 양식 및 분량 제한 없음)
(1)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2) 경력 및 자격 관련 증명 서류
(3) 학교운영계획서
※ 필요 시 추가서류 제출을 요청할 수 있음
5. 등록 방법 : 이메일(sungmisan12@hanmail.net) 접수
6. 선출 일정(안)
(1)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11월 7일(화), 개별 연락
(2) 면접 및 학교운영계획 발표: 11월 14일(화), 일정 협의
(3) 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11월 16일(목), 개별 연락
(4) 학교 구성원 대상 학교운영계획 발표회: 11월 20일(월) ~ 12월 15일(금), 단위별 진행
(5) 최종 합격자 발표 : 12월 19일(화) 개별 연락
(6) 출근 : 2023년 1월 2일(화)
※ 선출 일정과 방식은 변경될 수 있음
7. 문 의 ; 교장선출위원회 위원장 돌고래 010.2388.2109
성미산학교 교장선출위원회
안녕하세요. 성미산마을에 위치한 초등방과후 공동육아 터전, 도토리 마을방과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다음과 같이 교사를 모시고자 합니다.
도토리 마을방과후는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성서초등학교 인근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4호와 1호에 자리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1~6학년 아이들 60여 명과 상근교사 5명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도토리 마을방과후는 1996년 설립된 최초의 공동육아 초등방과후 터전으로, 마을공동체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일상을 통한 배움을 일구어 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인연이 닿기를 바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Ⅰ. 모집인원
❍ 채용분야 : 정교사
❍ 채용인원 : 0명
❍ 채용방법 :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 업무내용 : 초등학생 교육 및 보육 활동(구체적인 내용은 교사회와 협의하여 진행)
Ⅱ. 근무조건
❍ 근무개시 : 2024년 3월(최종합격시 협의)
❍ 근무시간 : 주5일, 오전 11시 ~ 오후 7시(방학, 자율휴업일 등에는 시간조정)
❍ 급여 및 근무조건 : 도토리마을방과후 내부규정에 의함
- 추가수당 및 월 1회 유급휴가 지급, 만 2년 근속 시 안식월(유급 1개월) 지원, 4대보험 가입.
Ⅲ. 지원자격
❍ 학력/연령/성별 무관,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분
❍ 우대사항 : 공동육아 또는 대안 교육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
Ⅳ. 모집일정 및 제출서류
❍ 서류접수 : 2023년 10월 30일
❍ 전형절차 : 서류전형→면접전형(11월부터 진행)→터전참관(필요시)→합격자 발표(면접 후 인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종합격자에 개별 연락)
❍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자유 양식)
❍ 접수방법 : 이메일(dotori-life@naver.com) 접수
❍ 문 의 : 자두(대표교사, 010-2317-2237)
※ 참고 자료 : 책 『아이들 나라의 어른들 세계』, 다큐멘터리 〈나는 마을방과후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