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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오라바람아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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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07
2024-02-13
조회 194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오는 2월 23일, 독서토론전문가 자격증과정 줌 수업을 시작합니다!

이번 수업은 토론 수업의 정수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 토론의 중요성을 알지만 자신감이 없으신 분, 

초등 및 중등 아이들의 수업지도를 위해 자격증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다양한 초/중등 수업 방식 및 조리있게 토론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이번 기회에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해오름 수업이 처음이신 분들은 1강 들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1강 수업료 : 자료비, 접수비 포함 5만원)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xsd2KMGbHUBeaFxUA

* 수업 후기 및 강의 자료 : http://heorum.com/zbxe/grownup_Debate1_board

- 수업 후기 -

 

피드백의 예술을 보여주신 임현주 선생님, 과녁이 명확한 수업은 무엇인지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이도저도 아닌 수업을 만들어냈던 것 같은데, 오늘 피드백을 통해서 정말 많은 부분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낌 없이 나누어주시는 수업 사례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워서 남주자'라는 해오름의 슬로건에 담긴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인간의 선량함을 느끼는 나날이네요. ^^ 함께 배운 인영샘, 조희샘, 영임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 빼고 많은 선생님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아마, 조금은 성장했겠지요? 딱 제 숨만큼씩 조금씩, 천천히, 끝까지 나아가는 사람이 되자는 다짐을 하게 되는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그동안, 가르쳐주신, 박형만 선생님, 이상희 선생님, 장현주 선생님, 임현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도 조금 쉬었다가 다시 배우러 올 것 같네요. ^^;; 늘 건강하세요^^ -정미*

 

임현주 선생님 교안 꼼꼼시 읽어주시고 개선하고 발전할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처럼 숨이 짧은 수강생도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16주 동안 어쭙잖게나마 몇 권의 책을 읽고 또 그 수만큼의 교안들을 제가 작성했더라구요 돌아보건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현역에서 학생들을 만나게 되면 가르쳐주신 꿀팁들과  마음자세를 바탕으로 노력하며 수업하겠습니다ㅎㅎ 미나쌤 영임쌤 조희쌤께도 배우는게 많았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닮고 싶은 선생님들,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세여 ! 여기서 또 봴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여...그게 언제가 되든 반갑게 뵈어요~감사드립니다 -장인*

 

저도 수업에서 정말 많을 것을 배워갑니다. 처음 수업을 들을지 결정할 때 수강 후기를 좀 보았는데 수강후기에 왜 그렇게 해오름 선생님들 수업에 열광하는 글들을 쓰시는지를 몸소 깨닫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초.중등 수업을 하고 싶어 배우러 들어왔는데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아이들 수업도 돌아보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고 제 부족함도 많이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논술이나 토론 수업이 얼마나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야 하는지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조금 더 수업을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워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듣고 싶다고 느끼게 해주시고, 독서 토론 수업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소소한 질문에도 진지하게 답변해주신 박형만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책과 함께 나이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셨습니다. 이상희 선생님께는 제가 수업에 결석이 있었어서 과제도 그렇고 넘 죄송한 것이 많아요~ ㅠ.ㅠ

 

실제 수업에서 있을  수 있는 수많은 사례들 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르쳐 주신 내용도 다시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현주 선생님~ 선생님 아니셨음 저는 이 수업을 이번 기수에 마치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그리고 열정적인 수업, 열정이 담긴 소중한 그리고 많은 자료 정말 감사드립니다^^ 임현주 선생님께도 너무 징징거린 것같아서 먼저 죄송하네요^^;;

 

선생님의 꼼꼼한 피드백, 열정적인 수업  또 다양하게 나눠주신 소중한 자료들 감사히 잘 활용하겠습니다. 4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소수만 남아 끝까지 함께 해주신 영임쌤, 미나쌤, 인영쌤께도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소중한 인연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과제 마무리 후 조금 정리되면 또 뵐 듯합니다~ 모두 해오름 선생님들 덕분이고 같이 수업을 들은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배운 것 잘 활용해서 수업 잘 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게 지내세요~^^ -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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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
2024-02-12
조회 183










지은이
권범철 Kwon Beom Chul, 1978~
집 안의 연구자, 계간 『문화/과학』 편집위원, 생태적지혜연구소 협동조합 부소장, 동아대 융합지식과 사회연구소 연구원, 한신대 생태문명원 연구위원,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강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 예술가들의 공통장에 대한 연구로 도시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오랫동안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했다. 공통장, 돌봄, 생태, 예술을 함께 엮어서 사고하며 활동하는 데 관심이 있다. 저서로 『예술과 공통장』(2024), 공동 저서로 『돌봄의 시간들』(2023), 『지식을 공유하라』(2022), 『서울의 공간경제학』(2018)이 있고, 옮긴 책으로 『역사의 시작』(2019), 『로지스틱스』(2017), 『빚의 마법』(2015), 『텔레코뮤니스트 선언』(2014)이 있다. Squat-공통장에 대한 또 다른 연구를 구상 중이다.

 

구입처

온라인서점 / 전국대형서점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  영풍문고  북스리브로(오프라인)
 
지역서점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그날이오면  더북소사이어티  산책자  종로서적  풀무질
[광주]  책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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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
2024-02-08
조회 192










지은이
문병호 Byeong-Ho Mun, 1954~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도르노 철학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대학원과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여대에서 강의하였으며 광주여자대학교 교수와 연세대학교 인문한국(HK) 교수로 일했다. 현재는 대안연구공동체 교수로 활동하면서 아도르노 저작의 번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비판과 관련된 연구 및 저서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읽기』, 『서정시와 문명비판』, 『비판과 화해』, 『문화산업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왜 우리에게 불의와 불행은 반복되는가?』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 아도르노의 『신음악의 철학』공역 , 『미학 강의 I』, 『사회학 강의』 등이 있다. 공동저서 『정보혁명』, 역서 『사회학 논문집 I』, 『베토벤. 음악의 철학』(공역)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남승석 Seung Suk Nam, 1971~  
연세대 학술연구교수이자 영화감독.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서 인공지능과 음성인식을 전공했다. 시카고예술학교와 파리 국립고등예술학교에서 조형물, 사진과 영화를 공부했다. 서강대 영상대학원에서 전쟁과 공간, 미디어와 문화연구, 작가주의와 다큐멘터리를 연구했고, 하버드대 예술 및 과학 대학원에서 풍경, 지도, 도시에 관련된 학제적 연구를 했다. 가천대, 연세대, 한예종, 서울예대, 건국대 등에서 강의했다. 영화감독으로서 <니나>, <키키+고도>, <지혜> 등의 장편영화를 완성했고 다큐멘터리 <하동채복 : 두 사람의 노래>,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시몬 김성수 : 우리는 최고다>를 연출했다. 대표 저서로 『에롤 모리스의 다큐멘터리』,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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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07
2024-02-07
조회 240

독서교육 전문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한성여고 국어교사 김태빈 선생님의 역사 단기 특강을 오는 2월 19일 시작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김태빈 선생님께서 직접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답사하신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에는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투쟁의 현장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해오름에서는 늘 김태빈 선생님의 역사특강으로 한 해를 시작하곤 합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생생한 자료로 재미있는 역사 수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지금 신청하기 : https://forms.gle/d6XmKB2HTwutruzi6

02-2679-6270

www.heorum.com


- 2021년 윤동주 특강 후기 -

 

사랑해야 가능한 이야기 잘 들었어요~ 저는 누군가 이렇게 사랑하는가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정*

 

요즘 어머님들과 독립운동사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주 의미있는 자료네요. 고맙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울컥울컥했습니다.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역사를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선생님의 상냥한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김은*

 

'동주의 빛나는시간' 사진을보고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치 저도 함께 그곳들을 다니며 윤동주 시인의 숨결을 느끼는듯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긴 여운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네요. -김은*

 

하루 일과를 어는정도 마친 지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두 청년을 다시 기억하고 마음으로 따라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역사적 인물이기보다는 인간적으로 느끼고 아파할수있어서 가슴찡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분간 윤동주,송몽규가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낼것같습니다. -오정*

 

오늘, 김태빈샘 밀도 높은 강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정밀한 ppt 구성과 세밀한 논리 전개, 일본 교토와 용정 명동 그리고 마지막 서울로의 공간이동에 따라 윤동주 시인의 삶의 궤적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다가오도록 하는 설명을 들으면서 태빈샘이 그동안 윤동주 연구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지, 오랜 시간을 들여 답사하고 탐방하면서 사실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열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고교 국어샘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이렇게 깊고 넓게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하여 체계를 세우는 과정을 보면서 학자의 품과 정성이 경지에 달하신 분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방대한 량을 압축하고 조절하여 명료하게 전달해 주신 강의내용, 중간중간 윤동주 시를 띄워 감상하게 하면서도 감정 굴곡을 내심 감추는 절제력도 말씀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담 주에 이어지는 근현대사 강의도 벌써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오늘 참 귀한 강의를 마주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김태빈샘~~!!! -박형*

 

저는 저자 싸인본 구매해서 제대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 귀한 강의 준비해주신 해오름과 태빈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서*

 

저자싸인본 꼭 구매 원합니다. 오늘 수업에서 봤던 광양 정병욱 가옥은 제가 갔을 때 조금 쓸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김태빈쌤과 답사 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음주에도 열심히 듣겠습니다. -강선*

 

지난 며칠간 <동주, 걷다>를 나누어 읽으면서 제 마음은 교토와 도쿄, 후쿠오카를 거쳐 룽징과 서울을 함께 오고 갔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기도 하고, 목이 메기도 하면서 어제저녁 마지막 장을 덮었었습니다. 얕게만 알고 있던 윤동주 시인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두 발로 저 길들을 걷고 싶게도 했습니다.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는 그 마음들을 더 다지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시간이 되면, 일상을 걷듯 이 책을 가방에 넣고 꼭 그 길들을 걸어보아야겠습니다. 보석 같은 수업, 감사합니다! -문송*

 

수업 들으며 울컥울컥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좋은 수업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김근*

 

지난 시간에 이어 강의 듣는 시간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독립지사들의 희생으로 일궈 낸 대한민국 다음세대들에게 그 감동 그 사실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

 

좋은 강의 감사하고 책으로 복습하겠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책부터 보겠습니다~^^ -김미*

 

정말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강의 중간에 아이들에게 하신 말씀에 감동을 받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엽서 받고 싶어요. -강선*

 

몇년전에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옥비여사님의 강의를 듣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잠자고 있던 시간들이 다시 올라오면서 '우리나라'를 새기게됩니다. 열정적인 강의 너무 감사하구요, 못다들은 이야기들은 책과 공부로 대신하겠습니다** -오정*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했던 그시대를 살아냈던 우리 조상들의 그 간절했던 마음과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의 희생과 사랑의 마음을 다시 절절하게 느낄수 있었고, 그 마음을 꼭 전해주시고픈 선생님의 마음도 함께 느껴져서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은*

 

강의를 들으면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답사로 광저우에서 충칭까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났던 우리가 몰랐던 숨은 지사들(특히 김원봉), 좌우합작의 가슴아픈 좌절, 지금의 중국이 있기까지 그 중심에 있었던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 , 중국과 북한을 대하는 왜곡된 자세 ,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에 대해 더 깊은 고민과 공론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짧은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후속 강의 또 열어주시기를 강력히 기대해봅니다!!! -방윤*

 

김태빈샘 밀도 높은 강의, 아, 감동이 있는 수업은 교사가 어떤 생각으로 주제에 접근하는지

주제를 풀어내기 위해 어떤 흐름으로 구성하는지, 주제의 명료함을 어떤 논거와 논증으로 이끌어내는 지를 여실하게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그 여운이 한참이나 저를 사로잡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들어서기 – 펼쳐내기 – 나오기 흐름 속에 꼼딱없이 포로가 된 저를 봅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임시정부 여정은 중국 상해부터 충칭까지,

김구에서 약산, 전혀 소심해 보이지 않는 이소심여사의 활약까지 숨 쉴틈 없이 펼쳐지는 서사는 특히 약산이 난징 천녕사에서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와 조선의용대를 창설하고 총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좌우합작을 이끌어내려 했던 의지와 노력이 유독 남한사회에서 저평가를 지나 무시당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저려오고 분통이 터집니다.

토착왜구들이 약산을 빨갱이로 낙인찍어 모독하고 있는 현실, 부인 박차정지사 묘소의 묘비를 보니 우리는 여전히 일제치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이 듭니다.

태빈샘께서 말미에 이육사가 펼친 독립운동의 영역이 얼마나 광활하고 그 깊이와 드넓음이 웅혼한 지를 언 듯 내비쳤는데 그 세밀한 내용은 샘께서 펴내실 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집니다. 제가 청소년기에 살았던 집에서 스무 걸음 떨어진 곳에 이육사 생가터가 있었는데 그 땐 육사가 이렇게 위대한 인물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지요. 다음에 태빈샘을 또 모실 수 있다면 이육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이번에 해오름에서 8.15 광복절을 앞두고 김태빈샘 강의를 만나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주와 오늘 저는, 독립지사들의 고행과 고통과 울분과 환희를 태빈샘의 표정과 말씀, 세밀한 자료를 통해 읽어가면서 저도 임정 답사 길 한 모퉁이에 같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답사 길 동행할 수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박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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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07
2024-01-30
조회 267

독서교육 전문 해오름 출판사에서 새 책이 나왔습니다^^

이번 책은 독서교육 월간지 배워서남주자에 연재됐던 김형준 선생님의 원고들이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중고등 독서수업에 관심있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분들께 <한국단편소설 다시 읽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1994년부터 깊이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힘써 온 해오름만의 깊이있는 시각, 새로운 관점과 풍부한 자료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을 오늘의 눈으로 새롭게 읽어내고자 하는 이들, 우리 대표소설을 수업에서 다루고자 하는 교사들, 그리고 교과서 속 해설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소설들을 치열하게 읽어내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의미 있는 깨달음과 구체적 생각거리를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교사용 월간지 배워서남주자와 같이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02-2679-6270으로 전화주세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2105244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534696

- 교보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923054

- 출간 기념 무료 줌 강의 신청하기 : https://forms.gle/4ZnWVdhaVP6kENX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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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07
2024-01-29
조회 225

중/고등학생들과 수업하기 좋은 한국 대표 소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996년부터 독서논술 교사 연수를 운영해 온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오는 2월 15일,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깊이 읽기 18기 과정 저녁반을 시작합니다! 

처음이라 망설여지시는 분들은 1강 들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1강 수강료 : 자료비 포함 5만원)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npWhDQLRfSxDYbze6

* 수업 후기 : http://heorum.com/zbxe/grownup_SpecialLecture_board

- 수업 후기 -

 

문학을 통해서 시대의 흐름과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물론 문학 작품을 자신에게 적용해보면서 물음을 던지는 기회도 가졌구요. 무정부터 현재까지 줄로 꿰어서 보니 뭔가 보이고, 학생들과 수업 설계도 하고 있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할려구요. 

 

상징과 의미를 찾고 독해를 하는 과정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니 더욱 넓어지고 풍성해졌습니다. 물론 제 나름의 해석도 덧붙이고 다른 동료들의 해석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들은 것들을 동료들과 나누는 작업도 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감사했구요, 좋은 수업 있으면 얼른 신청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에 시작해서 완연한 봄까지 긴 시간 함께 할수있어서 행운이었습니다 - 오정*

 

너무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로 다시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바쁜 일상 속 따뜻한 시간 함께 나눈 샘들도 감사합니다♡ - 이미*

 

회사 인간으로 오롯이 한달을 보내며 마지막에 두어 번 빠지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

오래 전 스쳐 읽었던 책들을 깊이 있게 마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매 시간 작품을 찐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화면이었지만 매주 뵙던 얼굴을 뵐 수 있어 또한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어느 책의 길목에서 다시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 - 조향*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아는 척을 하고 살고 있었다는 걸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많은 공부가 되었던 시간이어서 책을 읽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좋은 강의로 또 만나길 기대할게요 ^^ 이제 지난 중등논지사 강의때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산 많은 책들과 이번 강의 때 읽은 책들을 조금 음미하며 읽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 다들 건강 챙기세요 ~~~ - 허귀*

 

읽었지만 그시절 깊이 읽지 못했던 작품들, 찬찬히 만나서 좋았습니다~~ 선생님~ 좋은 이야기, 생각해 볼 이야기 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한 쌤들~ 모두 설 잘 보내시고 또 뵈어요~^^ -공지*

 

회사원이라 평일에는 시간내기 어려워서 주말은 나만의 성장을 위한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 해서 신청했는데, 책을 혼자 읽는 것보다 2시간 30분씩 배워가며 보니깐 깨닫는 것도 많고 주말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는 느낌도 들어 좋았습니다.

또, 학창시절 때 읽었던 것과 지금 읽었을 때의 작품에 대한 감동도 다르니 재미있었고요.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들어서 더 많이 배울수 있었고, 올해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책 읽어볼께요 - 이의*

 

저는 중간에 들어가기도 했고 중국이라 책을 구해 읽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코로나특혜?를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 강의 들으니 넘 반가웠구요,  보물책방에서  놓쳤던 작품들을  하나씩 꺼내 그 가치를 일깨워주시는 친절한 해설사, 최고의 이야기꾼이셨습니다~^^

 

잠시 놓고 있었던 배움과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로서의 자세와 열정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네요~ 다음부터는 10회로 하지 마시고 텍스트는 그대로 하시되 12회로 늘려 수업 설정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좀 더  여유있고 수업이 풍성해질거 같습니다^^ (굳이 보강안하셔도 되구요)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복도 많이 짓는 한 해 되시길요 - 방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잘 활용하고있습니다. 수업 속에서 던져주신 문제의식들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에 큰 줄기를 잡아주셨어요. 어제 동백꽃으로 '소통'을 주제로 제시문 적절히 편집해서 수업 했습니다. 동백꽃 뒷이야기 만들기로 글쓰기 마무리했고요~~감사합니다. 과학도서 읽기도 너무나 듣고싶은데..스케쥴이 조정이 되기를 바랄뿐이에요. 건강하셔요~~ - 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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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이너사상연구소
2024-01-25
조회 234


1. 첫 번째 강좌 : 발도르프 교육의 인간 이해

   (2월 5, 6, 7일. 인지학의 기초, 발달론, 기질론)


2. 두 번째 강좌 : 회복적 생활교육과 갈등조정

   (2월 26, 27, 28일. 회복적 정의, 서클, 대화법)


참고도서 : <교사를 위한 인간학>, <부모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교실 갈등, 대화로 풀다>, <회복되는 교실>


각 강좌는 한 주 3회(월, 화, 수)이고, 시간은 저녁 8시부터 2시간씩입니다. 

교육비는 강좌당 5만원이며 원하는 강좌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강좌를 신청하시는 분께는 신간 <슈타이너 사상 연구 1>을, 

두 번째 강좌를 신청하시는 분께는 신간 <회복되는 교실>을 보내드립니다

 

신청 마감은 각 강좌 시작 전날이며, 줌 주소는  강좌 첫날 오전에 보내드리겠습니다.

입금계좌 : 우체국 312942-01-001744 [예금주 김훈태 (슈타이너사상연구소)]

문의 : 010-527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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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민
2024-01-24
조회 318


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중고등 대안학교 <성문밖학교>입니다.

24학년도 3월부터 근무하실 역사, 사회 선생님을 아래와 같이 모십니다.

-아래-

1. 모집 대상 : 중고등부 역사 사회 교사 

2. 지원 자격 : 다음 중 하나 이상 충족

 ○ 관련 과목 교원 자격증 소지자

 ○ 관련 과목 전공자(4년제) 로서 강의 경력이 있는 자

 ○ 중고등 검정고시 한국사, 사회 강의 경력이 있는 자

○ 관련 과목 전공자(4년제)로서 강의 경력은 없지만 청소년 활동 및 프로그램 진행 경험자

3. 근무 조건 및 급여

08:50~ 17:00 월~금 , 급여는 협의, 원하시는 분은 기숙사 사용 가능

5. 지원 방법 : smbschool@hanmail.net 으로 이력서 (사진 첨부) 자기 소개서 (자유 양식) 를 2월 2일까지 제출( 면접 일정은 개별 통보)

6. 문의 

○ 031-733-7071, 010-5503-6081 로 전화, 문자 문의 가능

 ○ http://pf.kakao.com/_xnxmmaxb채팅 가능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47-15, 1층

민들레출판사 T. 02-322-1603  F. 02-6008-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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