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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2022 중학생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2기 (10/25 - 선착순 20명)

해오름07
2022-10-11
조회수 495

안녕하세요. 독서교육 전문 해오름평생교육원입니다^^

오는 10월 25일, 중학생 글쓰기 지도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한 새로운 강의가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meKEgeYqdthAsP7g6

- 1기 2강 수업 후기 -

 

사진보고 관찰해서 글쓰기 오늘 수업에 해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의 휴대폰에서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을 보고 글을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글을 쓰기를 좋아한다 생각하고 살았는데...참 어렵고 힘들단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일주일이었고 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수업이 아니라 내가 글을 잘 쓰기 위한 수업인 것 같아 죄책감과 반성을 하며 수업을 들었네요 ㅠㅠ 과제 잘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심자*

 

선생님들 글을 읽으면서 글을 다들 정말 잘 쓰시는구나 생각했어요. 매일 올려주시는 글을 읽고 오늘 선생님들을 뵈니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늘 글을 읽으면서 선생님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합평시간이 좋았고 구체적으로 글에서 좋은 점들을 찾아보면서 제 글에서 부족한 점도 알게 되고 다음에 쓸 때는 참고하게 되서 단점을 지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관찰하기 수업도 참 좋았어요. 아이들 글을 읽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오늘도 모든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 - 서옥*

 

중학생 아이들 글이 참 궁금했는데, 이렇게 읽어보니 정말 신선하네요. 계속해서 더 읽어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깁니다. 사진 수업은 정말 기발한 방법이네요.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시켜주는 힘이 강렬해서 좀 놀랐어요. 수업받는 제 마음이 편안하니 '선생님 목소리가 라디오 DJ하면 딱, 어울릴 목소리네...' 

수업 중 이런 여유로운 생각까지 들어서 웃음도 났네요^^ 같이 수업받는 선생님들, 가르쳐주신 신현정선생님, 참 감사합니다 - 서은*

 

로뎅의 대성당 그림으로 초5 한국사입문 1회차 수업안 넣으려고요~ 유발하라리 때문에 직립보행과 도구사용으로 인한 인간의 파괴력에 질려있었거든요. 그래서 초등 한국사 수업할 때 가식적인 수업이 된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서 재미 없을 때도 생기더라구요. '손'과 관련된 따뜻한 내용의 글쓰기로 다시 마음과 생각의 평화를 얻고 중립적 수업을 할 수있게 힘이 되어준 오늘 2강 강의에 하트 날리겠습니다~~ 뿅뿅! - 김문*

 

저는 오늘 수업에서 합평시간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 무엇인가를 발견하리라는 믿음없이 읽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는  감성이나 따뜻함보다는  전달에만 목적을 두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수업에서 다시 글 합평하는 시간을 만들어 볼려구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건강도 챙기시면서 일해요. 우리~^^ - 박명*

 

세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하는 시간이었어요. 관찰도 오감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 사건이나 현상을 보더라도 질문에서 시작해 생각을 깊이있게 하고 그 생각을 글로 쓰려는 시도도 해봐야겠구나 했습니다. 르네마그리트 그림은 참 어렵다 생각했는데 그 또한 지식의 틀로 가두는 것이었구나 싶었어요 - 이명*

 

5분 글쓰기의 필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1주일에 한 번 수업 시작할 때라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찰과 질문의 중요성은 잘 알면서도, 그래서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이면서도, 정작 내 자신은 잘 못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타고난 기질을 넘어서 끈질긴 관찰과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질문 던지기 저부터 연습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안 좋아 누워서 들었는데, 그 와중에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글 합평 시간도 무척 좋았습니다. 저는 '나의 화양연화'를 쓰다 저의 내밀한 부분과 대면하게 되었는데 차마 공유할 자신까지는 없어 그냥 혼자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글을 쓸수록 글쓰기의 힘을 느끼는 시간들입니다 - 손자*

 

중간에 살짝 졸았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합평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난다. 내 글이 선정되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내 글을 내가 읽으니까 문장의 허점이 눈에보이고 소리로 들려서 부끄러웠다. 새로운 경험이고 신기했다. 다른 사람의 합평도 다 하면 좋겠다. 

다음에 글 쓸 때 두가지를 보완하고 싶다. 먼저 한 문장의 길이를 조금 길게 해보고 싶다. Sns에 익숙해져서 짧은 문장에 익숙한데 막상 a4지에 뽑아보니 좀 더 길게 써도 될 것 같다. 두번째는 읽는 사람이 궁금해할 부분은 조금 더 친절하게 써서 '잉?' 하는 부분이 없이 쓰고 싶다. 

+ 저희 글도 나중에 수업 사례가 될까요? 쓰다보니 이 멤버를 넘어서는 사람과 공유하기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김루*

 

이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제가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중학생 글쓰기 강의가 그저 글쓰기 스킬을 가르쳐 주는 강의인 줄 알고 덜컥 신청했네요. 그러나 아이들의 진정한 글쓰기는 이런 수업 안에서 성장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는 글쓰기를 많이 안 봐줘도 되어서 크게 문제될 일은 없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선생님께 배운 부분을 따로 강좌를 열어볼까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 수업이 제 영혼을 탈탈 털어버리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깊이 고민하고 관찰할 줄 몰랐습니다. 정말 좋은 수업을 바쁘다는 핑계로 수박 겉핥기로 넘어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 때문에 저도 모르게 오늘 죄송하다는 표현도 나왔네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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