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

<오디세이 민들레> 명주가 오디세이학교를 소개합니다

공간민들레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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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6. 명주가 소개하는 오디세이민들레 학교

Q. 오디세이에 올 때 걱정은 없었나요?

A. 오디세이라는 학교를 알았을 때 ‘오 이런 학교도 있네?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중학교 3학년 땐 고등학교 진학은 되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고민에 고민을 했다.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교과 공부였다. 1년 동안 교과공부의 시간을 줄이고 다른 수업을 한다. 

그러나 2학년 땐 복교를 해야 하고 그럼 일반교과 수업을 들어야하는데 잘 따라갈 수 있을까가 큰 고민이었다. 

그러나 오디세이 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에게만 주어지는 어찌 보면 특권이다. 

이 특권을 알게 된 것도 행운인데 걱정 때문에 선택하지 않고 일반고에 가면 미련이 남을 것 같아 우선 와봤다. 

나와 맞지 않으면 복교를 하면 되니까...


Q. 오디세이를 다니면서 바뀐 점이 있나요?

A. 책을 자주 읽게 되었으며 글을 쓰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작년만 해도 나는 책과 글에서 친근감을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 

때문에 중학교 시절 읽은 책이 거의 없었고 누가 시키지 않고선 글을 쓴 적이 없다. 

마음속에는 책을 잘 읽고 싶고 책에서의 지혜를 얻고 싶었지만 손에 잘 잡히지도 않았고 

우선은 시험을 위한 학교 교과 공부가 더 중요했다. 

그러다 오디세이에 와서 처음으로 한 과제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남기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독후감을 썼고 친구들과 길잡이와 나누었다.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첫발이었다. 

민들레의 경우 독서가 중심에 있어 책도 많이 주고 책을 읽는 분위기이기에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에 따라 생각하고 글을 쓰는 시간도 늘어나고 글을 쓰다 보니 흥미가 생겨 글에서의 진로도 생각하게 되었다.


Q. 복교에 대한 두려움은 없나요?

A. 없을 수는 없지만 크게 느끼지는 않는다. 

학교의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고 시험과 성적, 친구관계 등 걱정되는 것은 있지만 

크게 두려움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경험상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다. 

오디세이학교에 오기까지 결정을 내리고 올 때도 두려움은 있었지만 잘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다니고 있다.

 이처럼 복교도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Q. 코로나 때문에 힘든 점이 있나요?

A. 오디세이 교육과정에서 많이 기대를 한 것이 여행이다. 

그러나 코로나 우려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하였고 가더라도 최소한으로 줄여서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많이 아쉽다.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은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하는 것도 불편했다.


Q. 오디세이에서는 어떤 고민을 많이 하나요?

A. 각자의 고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평소 일반학교에서는 고민해볼 기회가 적은 다양한 사회문제나 시민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수업과 기회가 많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시민학 영화 토론수업,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내가 했던 고민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진정한 공부가 무엇인지 문학과 성장 시간에 고민을 해보고 에세이를 썼는데, 

이때의 고민이 나에게 영향을 많이 미쳤고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며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한다.


Q. 오디세이에 가면 꿈을 찾을 수 있나요?

A. 오디세이는 꿈을 찾는 것이 주된 목적이 아니다. 

그보다는 나는 나의 인생을 어떻게 살지에 대해 고민하고 나누면서 나의 꿈이 아닌 나의 ‘인생’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다. 

나의 경우 꿈의 범위가 넓어졌다.


Q. 오디세이에 와서 힘든 점은 없나요?

A. 오디세이에서 1년을 쉬어 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과제가 많아 바쁘게 생활 할 때도 많고 귀찮음을 무릎 서야 할 때가 많다. 하는 활동에 따라 학교 끝나고 남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통학시간이 대부분 1시간정도이며 집으로 돌아갈 땐 녹초가 된다... 

모둠으로 수업을 하고 팀플이 많아 의견 조율을 할 때 어려운 점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면에서 경험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힘든 것은 힘든 것이지만 힘든 시기가 지나가면 무언가를 얻은 듯한 성취감과 뿌듯함, 만족감이 남게 되어 한두 번 힘듦의 결과를 맛보면 힘이 들 때 힘이 나기도 한다. 

내가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신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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