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

<오디세이 민들레> 등교이후 배움들

공간민들레
2020-07-03
조회수 235

오프라인 개학이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많은 것들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큰 학교생활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배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세상강좌 : 김민식 피디 강의
그 중 세상강좌로  MBC 김민식 피디님을 초대해서 '잘 살다는 기준은 뭘까' 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늦은 시각 오디세이민들레, 공간민들레 학생들이 모여 김민식 피디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손을 번쩍번쩍 들어 궁금한 것을 물었습니다.  모든 말씀이 귀했지만 제가 적어 놓은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스스로를 괴롭히기 좋은 것은 아무것도 안하는 거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열심히 해야 한다. 남이 시키는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냥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것은 게으름이다."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작년에도 김민식 피디님이 오셔서  엄청난 감동을 주셨는데 올해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기회가 허락된다면 매년 한번씩 만나 서로의 세상 공부를 나누고 싶다'라고 해 주셔서 매년 만나서 공부하는 기회가 생길 것 같아 무척 기대되고 신납니다.


 

# 프로젝트 공유회

민들레의 중요한 교육과정 중 하나인 '프로젝트'는 매주 금요일 하루 종일 팀끼리 모여 세상을 교실 삼아, 만나는 이들을 스승 삼아, 프로젝트 주제를 배우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활동 원리는 ' 스스로 배운다. 함께 배운다. 넘나들며 배운다. 하면서 배운다' 입니다. 이 교육활동을 통해 '배우는 사람'이 되고, '배우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라는 것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 교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배움은 나눌수록 커지므로 지난 6월 19일 금요일 프로젝트 1차 공유회를 가졌습니다. 축제, 리틀포레스트(농사와 음식), 새로고침(환경), 세나게(보드게임) 4개의 프로젝트 팀에서 그간 진행해 온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 그리고 프로젝트 팀들의 고민점들을 나누며 함께 하는 이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프로젝트 구성원들은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맡아 준비하고 공유하였습니다. 이런 공유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훌쩍 커가는 것이 보입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좀 더 잘 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서로의 역할은 적정했는지, 프로젝트의 방향은 잘 잡은 것인지 등등을 살피고 또 한 걸음 내딛는 시간을 가진 것입니다. 공유회를 지켜보는 내내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커가는 거구나.. 이렇게 배워가고 있구나... 배우기 위해 노력을 하는구나... 학생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는구나를 발견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의 일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각이 거의 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수업이 끝나면 박수를 치고, 오전 수업이 끝나면 바로 모든 구성원들이 청소를 하고, 맛난 점심을 먹고, 기타를 치고, 보드게임을 하고, 천조각 퍼즐을 맞추고 또 수업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며 소감을 나누는 이 모든 일상이 쌓여 자신을 알아가고, 세상을 배워가고, 그래서 자신과 세상을 연결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스서서 서로를 돕는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울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배움의 자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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