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

<오디세이민들레> 질문여행 다녀왔습니다.

열일곱 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책과 사람을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을 하여 질문에 답해 보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질문은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오디세이 선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년, 문탁네트워크의 선생님과 그곳의 공부하고 일하는 청년들, 우리와 같은 배움을 하고 있는 꿈틀리인생학교의 교장선생님, 녹색당공동운영위원장님 그리고 자연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듣는 과정에서 '가슴이 웅장해졌다', '새로운 질문이 생겼다', '질문하는 법을 배웠다' , '사람들의 다양성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마음 한자락이 더 커졌길, 더 깊어졌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