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

민들레에 다시 새로운 일상이 찾아왔습니다.

민들레에 다시 새로운 일상이 찾아왔습니다. 

8월 19일로 마무리된 한 달 간에 짧은 방학이었지만 다들 기력을 많이 회복한 듯 보입니다. 


그 개학의 첫 날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8월 19일 개학 이후 하루가 지난 8월 20일. 본격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전, 1학기 교육비평 활동 때 나온 이야기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저희 민들레는 1학기 마지막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끼리 민들레의 교육과 수업에 대하여 비평을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때 나온 우리들의 목소리와 제안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 2학기 교육입니다. 

비평활동에 대해서는 [2학기를 우리가 만든다고?!!] 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 1학기 비평 내용을 바탕으로 길잡이들은 2학기를 위한 긴 회의를 하게 되고, 그렇게 2학기는 가닥을 잡는 거죠. 

오늘은 그렇게 해서 나온 2학기의 방향과 구체적 내용, 새로운 결정사항을 들었습니다. 

2학기 수업의 순서, 수업의 방향성, 새로운 수업 등등. 비평회에 의해 다양한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화요일과 목요일이 떠오르는데요. 


원래 화요일은 기초 학습과 책을 읽는 시간이 주를 이루었다면 2학기에는 기초 학습 시간이 많이 달라졌어요. 

특히 비평에서 기초학습을 해나갈 양과 스펙트럼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그걸 해결하는 방향으로 많이 달라졌어요. 

제대로된 영어공부 수학공부를 하게 됐어요. 

우리가 적극 하게 해달라고 요청해서 성사된 거니, 우리가 열심히 해야겠죠.


목요일은 길잡이 도영이 진행하시는 시민학 수업과 개인 프로젝트 수업 시간이었어요. 

시민학은 그대로 유지되긴 하지만 컨셉은 달라졌어요. 

시민학 시간에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뉴스 읽고 토론하기 같은 수업으로 바뀌었고 

개인 프로젝트 시간이 필요 없는 학생들을 위해 

개인 프로젝트를 대체하는 ‘마이 바디 트립'이라는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화목의 가장 큰 변화는 귀가 시간을 살짝 앞당겨 4시 30분으로 앞당겨 졌어요. 

그래서 소모임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숙제나 공부를 할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펼쳐질 민들레 학교의 수업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계속해서 변해가는 수업 과정에 맞게 우리들도 변해갑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2학기를 잘 지켜봐 주세요!


by the 오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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