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

<오디세이 민들레> 지원이가 오디세이학교를 소개합니다

시리즈5. 지원이가 소개하는 오디세이민들레 학교


Q. 시험, 수행평가 어떤 방식이고 어때요?

A. 시험부터 말하자면, 보통교과만 시험을 보고, 학기마다 1번씩 봅니다. 즉 1년 동안 총 2번을 보게 됩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수업만 잘 듣는다면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쉬운 난이도입니다. 

시험의 방식은 선생님마다 조금씩 다르나,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행평가는 보통교과 때 하는 거의 모든 활동이 수행점수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수행 만점을 받기 원한다면, 매 수업마다 열심히 하는 노력, 성실함, 체력이 필요합니다.


Q. 오기 전 고민/온 이유, 우리의 경험

A. 공교육 교육방식의 잘못된 점을 깨닫고, 대안교육 시스템을 찾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딱 맞는 학교를 찾아 기쁜 마음에 오기 전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와서 경험했던 것 중 손꼽을 만한 경험은 팀 프로젝트 활동 경험인데요, 

가장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활동이어서 그렇습니다. 

어려운 점이 많았던 경험이었지만, 그만큼 리더십, 멘탈도 기르고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아량이 넓어지게 기여해 준 경험이었습니다.


Q. 오디세이 올 때 걱정은 없었나요?

A. 없었습니다.


Q. 오디세이를 다니면서 바뀐 점이 있나요?

A. 네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주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회의 진행할 때 진행자를 맡거나, 발표할 때 적극적으로 하게 된 예가 있습니다. 

사실 아직 ‘무엇이 바뀌었다’라고 콕 찍어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변화는 한 번에 느껴지는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차차 알게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Q. 복교에 대한 두려움은 없나요?

A. 복교 했을 때의 친구들과의 성적 격차, 학교 생활 적응 문제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왔으니 크게 두렵지는 않습니다.


Q. 코로나 때문에 힘든 점이 있나요?

A. 여러 배움의 장소에 가 마음껏 배우고 경험하고 싶은 의지가 폭발하는데, 

배움의 장소를 가지 못하니 마음이 답답해 힘들어죽겠습니다. 

또한 여행도 가지 못 해서 너무 아쉽고 마음이 힘듭니다.


Q. 오디세이에서는 어떤 고민을 많이 하나요?

A. ‘나의 삶’과 ‘나’에 대한 고민, 시간 부족에 대한 고민, 과제에 대한 고민이 주 고민이라고 생각됩니다.


Q. 오디세이가면 꿈을 찾을 수 있나요?

A. 아니요! 어떻게 1년 만에 꿈을 찾을 수 있나요? 꿈은 짠! 하고 나타나는 게 아니고, 물 흐르듯 오는 겁니다.  

오디세이에서는 꿈을 찾을 수 있는 나의 태도와 길의 방향만 알려줄 뿐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디세이에서 했던 것들이 나의 꿈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Q. 오디세이에 와서 힘든 점은 없나요?

A. 있습니다. 그동안은 해보지 못한 고민들을 오디세이 와서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너무 많은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고 한숨만 나오는 시기가 자주 오는데 그때가 정말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이 또한 성장통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