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들레

세월호 10주기, 민들레는 '여전히'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공간민들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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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천간디학교에서 교육과정으로 잠시 공간 민들레에 다니게 된 19살 김단오 라고 합니다. 이번에 세월호 10주기를 맞이하여 민들레 친구들과 안산에 다 같이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소중한 경험을 많은 분들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2024년 4월 16일,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방식을 고민 중인 공간민들레 19기 청소년들은 안산에 다녀왔습니다. 고잔역에서 모인 후, 처음으로 간 장소는 416 민주시민교육원 안에 있는 세월호 기억교실이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교실을 복원한 장소였습니다. 교실 책상 위에 희생 학생들을 기억하기 위한 물건들이 올라가 있고, 그중엔 희생 학생들의 꿈을 적은 나무 액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원고등학교로 향했습니다.

단원고에 도착해, 운동장 옆 길로 빠져서 체육관 앞에 있는 추모 조형물 '노란 고래의 꿈'을 봤습니다. 


조형물을 보고 여러 설명들을 듣고는, 4.16 기억 전시관으로 갔습니다. 4.16 기억 전시관은 단원고를 중심으로 다섯 동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노력의 기록이 담겨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점심식사 이후엔, 마지막 장소로 꿈숲 학교를 찾았습니다. 그 공간에서 희생자 아버지께 현재 세월호 참사의 현황과 유가족의 미래의 바램을 들었습니다. 


그리곤 그 공간에서 하루 나누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또, 두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첫번째 질문인 "세월호가 바꾼 것은 무엇이었나요?" 라는 질문에는 "대통령", "안전 교육을 더 자세히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사회적 분위기"등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인 "어떤 사회를 원하나요? 그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세월호는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나요?" 라는 질문에는 "선순환이 있는 사회를 원해요.", "누군가의 소망이 비난받지 않는 사회를 원해요. 그런데 세월호를 욕하고 진상규명을 주장하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아직 그런 사회와 거리가 먼 것 같아요.", "편안한,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해요. 하지만 세월호 사건은 아직 우리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아요.", "모두가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원해요. 그런데 250명의 학생이 꿈과 생명을 잃은 세월호 사건은 정말 참담한 비극인 것 같아요." 같은 의견들을 나눴습니다.


민들레 학생들은 꿈, 편안함, 낙관, 선순환, 안전함이 있는 사회를 원합니다. 세월호를 통해 사회가 '더 나은' 곳으로 변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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