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 목 이틀간 비평회를 진행했습니다!
1학기 마지막 주에 하는 비평회는 지난 한 학기의 민들레와 구성원을 돌아보고 진단, 비평해 다음 학기를 개선해 나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민들레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교육과정이죠. 이 글에선 이번 학기의 비평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비평할 교육과정을 두 팀으로 나누고 학생들 각자가 비평하고 싶은 주제 팀으로 나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A 팀은 오도영 학생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윤수진, 이한별, 박윤선 학생이 연사방, 시민학, 말과 글, 기초학습, 관계, 돋음&통일여행 등을 비평하게 되었습니다. B 팀은 권지수 학생이 진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조하람, 김민재, 한은빛선율 학생이 프로젝트, 나의 서가, 개인 프로젝트, 하루 열기&닫기, 공간 챙기기, 전환 여행 등을 비평하기로 했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민들레가 현재 교육 목적(배움의 자세를 배우기, 진로탐색, 협력, 자기 주도 등)에 부합한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는가?'
'오후 하교 시간 조정 필요한가?' 등의 질문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해당 주제와 질문들에 대해 먼저 수요일, 학생들끼리만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해서 비평해 보고 여러 의견이 오고 갑니다. 그렇게 비평회의 첫날은 오전 10시쯤 시작해 저녁 9시에 끝이 났습니다. 목요일엔 길잡이와 함께 수요일에 각 조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다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쟁점을 찾고 의견들을 정리하여 결론을 도출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결론들을 2학기 시간표를 짜며 적용하죠.
그렇게 목요일엔 2학기 시간표를 계획하는 일까지 나아가 이틀간의 비평회가 끝나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비평을 통해 바뀌었는데요!
주제가 워낙 많아 모두 글에 담기는 어렵지만 큼지막한 변화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말과 글 수업에서 문법이나 개념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1학기에 배우던 말과 글 수업도 좋지만 좀 더 실질적인,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배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시민학 수업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수업 방식에, 사회 문제에 대한 토론 형식의 시간을 추가하자는 것이었죠. 말과 글 수업에서 토론이나 토의 시간이 빠질 경우 그 과정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이 시민학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치 회의와 연사방의 시간이 거꾸로 바뀐다거나 화, 목 이른 하교를 하게 됐다거나 하는 큰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감한 교육과정의 변화와 개편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민들레의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변화한 모습의 2학기 민들레도 잘 지켜봐 주세요!
민들레 인턴 김단오

지난주 수, 목 이틀간 비평회를 진행했습니다!
1학기 마지막 주에 하는 비평회는 지난 한 학기의 민들레와 구성원을 돌아보고 진단, 비평해 다음 학기를 개선해 나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민들레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교육과정이죠. 이 글에선 이번 학기의 비평회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비평할 교육과정을 두 팀으로 나누고 학생들 각자가 비평하고 싶은 주제 팀으로 나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A 팀은 오도영 학생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윤수진, 이한별, 박윤선 학생이 연사방, 시민학, 말과 글, 기초학습, 관계, 돋음&통일여행 등을 비평하게 되었습니다. B 팀은 권지수 학생이 진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조하람, 김민재, 한은빛선율 학생이 프로젝트, 나의 서가, 개인 프로젝트, 하루 열기&닫기, 공간 챙기기, 전환 여행 등을 비평하기로 했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민들레가 현재 교육 목적(배움의 자세를 배우기, 진로탐색, 협력, 자기 주도 등)에 부합한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는가?'
'오후 하교 시간 조정 필요한가?' 등의 질문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해당 주제와 질문들에 대해 먼저 수요일, 학생들끼리만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해서 비평해 보고 여러 의견이 오고 갑니다. 그렇게 비평회의 첫날은 오전 10시쯤 시작해 저녁 9시에 끝이 났습니다. 목요일엔 길잡이와 함께 수요일에 각 조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다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쟁점을 찾고 의견들을 정리하여 결론을 도출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결론들을 2학기 시간표를 짜며 적용하죠.
그렇게 목요일엔 2학기 시간표를 계획하는 일까지 나아가 이틀간의 비평회가 끝나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비평을 통해 바뀌었는데요!
주제가 워낙 많아 모두 글에 담기는 어렵지만 큼지막한 변화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말과 글 수업에서 문법이나 개념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1학기에 배우던 말과 글 수업도 좋지만 좀 더 실질적인,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배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시민학 수업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수업 방식에, 사회 문제에 대한 토론 형식의 시간을 추가하자는 것이었죠. 말과 글 수업에서 토론이나 토의 시간이 빠질 경우 그 과정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이 시민학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치 회의와 연사방의 시간이 거꾸로 바뀐다거나 화, 목 이른 하교를 하게 됐다거나 하는 큰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감한 교육과정의 변화와 개편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민들레의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변화한 모습의 2학기 민들레도 잘 지켜봐 주세요!
민들레 인턴 김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