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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민들레> 감성치유 동아리의 감성치유 활동1

공간민들레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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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민들레 친구들이 올해 감성치유 동아리 '안단티노' 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동아리 소개 : 청소년들은 현재 학업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관계문제 등으로 감성치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것을 치유하기 위한 활동을 기획해서 해 보고, 정말 감성치유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소개하는 동아리 입니다. 청소년 전문가를 만나 심리나 성향에 대한 이해를 한 후, 연극관람, 공방체험, 여행 등의 감성치유 활동을 기획해서 활동했습니다.  


첫 번째 감성치유 활동 '연극관람'을 소개합니다.


감성치유 활동1. 연극관람(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 물고기 남자)

청소년의 다양한 치유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다가 연극을 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연극을 보는 것은 많은 친구들이 해보지 못한 치유의 방법이었고, 문화생활 즐기는 것이 치유활동에 적합할 것 같아 시도해보기로 했다. 

                                                                                           

도헌 : 연극 ‘물고기 남자’ 는 산 사람과 죽은 사람 중 어느 것이 더 가치가 있을까? 를 중심으로 다루었던 것 같다. 산 사람은 돈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두 남자, 하지만 구출된 남자의 아내는 오히려 사망보험금 때문에 죽어있는 편이 낫다고 한다. 심지어는 남편이 없음으로써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거라는 희망까지 가지게 된다. 이런 장면이 나는 되게 불편하고 속 시끄러웠다. 죽은 사람이 산 사람보다 더 가치있는 세상이라는 게 비극적이었다. 자본주의적인 사회를 비판하는 것 같으면서도 무대 구성이랑 배우들이 되게 잘 맞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연극이 끝나고 나니 뭔가 연극의 여운이 남은 것 같아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겨울 : 연극 <물고기남자>를 보면서 치유와 배움을 동시에 했다. 먼저 나는 연극 보는 것을 좋아한다. 바로 눈 앞에서 하기 때문에 영화보다도 생생하고, 몰입감이 높다. 극의 진행을 따라가다 보면 한시간 두시간이 금방 간다. 스토리의 진행과 그것을 나타내는 연출, 늘 그 두가지를 보면서 감탄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소품을 가지고 최대한의 스토리를 표현한다는 것을 볼 때마다 감명을 받는다. 연극 <물고기남자>는 사람의 가치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의 고통과 죽음을 생각하게 한다. 그렇게 그 연극은 더 생각해볼 주제를 던져줌으로써 나에게 배움으로 다가왔다. 즐겁게 연극을 봄으로써 치유도 얻어갔지만 동시에 배움도 얻을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었다.

소은 : 솔직히 처음에 연극을 보는 행위가 정말 감성치유라는 주제에 도움이 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어떤 연극을 볼 지 이야기하고, 연극을 보러 가는 길에 친구들과 기대감을 나누고, 연극을 보고, 이 것이 주는 메시지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는.. 이러한 과정 모두가 감성 치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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