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한국 아이들이 국제 올림피아드에 나가 입상을 했답니다. 뿌듯하게도! 근데 이건 또 무슨 말일까요? "대학 경쟁력, OECD 국가 중 최하위." 꽈광! 아이들이 대학 문턱을 넘자말자 벼락이라도 맞고 바보가 되었단 말일까요?
경제 살리기에 올인한 노무현 대통령은 교육도 경제 마인드로 풀기로 작정한 듯합니다. 도덕성 시비로 엎치락뒤치락 하던 교육부총리 자리에 전직 재경부총리를 앉히면서 "초중고 교육은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대학 경쟁력만 높이면 된다"고 말하는 노 대통령은 정말이지 뭘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십여 년 동안‘아무 생각 않고’죽은 듯이(?) 공부만 하다가 대학 간 아이들이 그곳에서 뭘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를 알면 그런 말씀 못할 텐데 말입니다.
십대 시절 해야 할 고민을 이십대에 하느라 진이 빠지는 다 큰(?) 아이들 목소리를 들려줄 길이 없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체놀이 하듯 십대 시절을 보낸 아이들이 대학물만 먹으면 펄펄 살아나기라도 하는 줄 알았다면 정말이지 너무 순진하다 못해 어리석은 것이지요.
진짜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대학 쳐다보며 사상누각 그릴 것이 아니라 저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볼 일입니다. 그 아이들을 살리지 못하면 대학 아무리 살리려고 애써봐야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인 것을. 노무현 대통령께 민들레를 한 권 보내드려야 할까요?
이번에도 한국 아이들이 국제 올림피아드에 나가 입상을 했답니다. 뿌듯하게도! 근데 이건 또 무슨 말일까요? "대학 경쟁력, OECD 국가 중 최하위." 꽈광! 아이들이 대학 문턱을 넘자말자 벼락이라도 맞고 바보가 되었단 말일까요?
경제 살리기에 올인한 노무현 대통령은 교육도 경제 마인드로 풀기로 작정한 듯합니다. 도덕성 시비로 엎치락뒤치락 하던 교육부총리 자리에 전직 재경부총리를 앉히면서 "초중고 교육은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대학 경쟁력만 높이면 된다"고 말하는 노 대통령은 정말이지 뭘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십여 년 동안‘아무 생각 않고’죽은 듯이(?) 공부만 하다가 대학 간 아이들이 그곳에서 뭘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를 알면 그런 말씀 못할 텐데 말입니다.
십대 시절 해야 할 고민을 이십대에 하느라 진이 빠지는 다 큰(?) 아이들 목소리를 들려줄 길이 없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체놀이 하듯 십대 시절을 보낸 아이들이 대학물만 먹으면 펄펄 살아나기라도 하는 줄 알았다면 정말이지 너무 순진하다 못해 어리석은 것이지요.
진짜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대학 쳐다보며 사상누각 그릴 것이 아니라 저 아래서 신음하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볼 일입니다. 그 아이들을 살리지 못하면 대학 아무리 살리려고 애써봐야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인 것을. 노무현 대통령께 민들레를 한 권 보내드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