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민들레

[교육공간민들레] 2025학년도 저자와의 대화_ 1년의 배움, 한 권의 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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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 없이 민들레 아이들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기억은 기록을 이길 수 없다"는 명언을 귀하게 여겨, 1년 동안 배운 것을 살아가며 잊지 말고 써 먹자며 하는 활동입니다. 

대안학교의 교육활동은 자칫 한 게 없다는 소회를 남길 때가 많습니다. 시험점수도 합격증도 남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내가 뭐했지" 하며 시간을 헛되이 쓴 듯 회고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귀한 시간을 보냈는지, 우리가 배우고 익힌 것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시작한 활동입니다. 

민들레가 책을 만들기 시작한 건 거의 15년 전입니다. 그때부터 책 만들기는 한 명 한 명의 진지함과 집중력을 보여주는 민들레의 대표적인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월부터 책으로 우리의 배움을 기록해낼 것이라는 안내가 주어지고, 그렇게 기록과 정리를 꾸준히 하다, 12월 초부터 본격 책 만들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모두 19명이 자신의 시간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그 소중한 활동을 또 잊히지 않도록 사람들과 나누는 기회를 가지니, 그것이 <저자와의 대화_1년의 배움, 한 권의 책이 되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해주셔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배움에 박수를 보내며, 부디 잘 살아내기를 다시한번 간절히 응원합니다.